언어로 연결하는 마음들
김나현 펠로우는 부산 기반의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의 센터장으로서 언어를 통해 이주민과 선주민을 연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링크는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노동, 체류, 법률 등 생활에 필요한 분야에서 이주민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주민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믿음을 가진 그는 링크 활동을 비롯해, ‘성·인종차별적 조례 폐지 TF’, ‘부산이주민포럼’을 만들어 이주민을 향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