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더버터] ‘사이드임팩트’가 우리에게 남긴 것

2025.02.20

‘사이드임팩트’가 우리에게 남긴 것

 

“직장인이라 평일 주간에는 통화가 어렵습니다.”

지난주 기자로부터 취재 요청을 받았다. 회사 업무가 밀려 바로 대응하지 못하고 일과 이후로 미뤘다. 약속 시각을 다시 조정한 끝에 토요일 오후 3시에 첫 통화가 이뤄졌다. 휴일로 미루고 싶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백곰’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왔다. 백곰은 대학생이던 지난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6명의 학부생이 팀을 이뤄 해커톤에 도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대학생을 포함한 20대들이 백신과 같은 의료 정보에 둔감하다는 점에 착안해 20대를 위한 백신 추천 서비스를 만들었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팀명이자 서비스 이름인 백곰은 ‘백신아, 곰아워’를 줄인 것이다.

우리는 해커톤 이후 같은 해 8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실제 배포 단계까지 진행하는 해커톤에 도전했다. 보통 공모전이나 대회에 출품한 서비스는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흐지부지되거나 고도화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해커톤에서는 2~3일 동안 집중해서 MVP를 만들고 발표하는 게 목표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는 팀은 많지 않다. 매년 수십 개의 해커톤이 열리고 아이디어가 쏟아지지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는 건 극소수다. 대부분은 개발비 부족, 유지보수 인력 충원 등의 한계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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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에 참여한 백곰 구성원들. [사진 백곰]
해커톤에 참여한 백곰 구성원들. [사진 백곰]
[2025년 2월 20일] 문일요 기자

출처 : 더버터(https://www.thebut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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